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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더 심예준 대표, “AI로 가정 내 사경 재활∙치료 돕는다” |
[바이오타임즈] ‘사경’은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 질환으로, 머리가 환측의 어깨 쪽으로 기울고 목이 회전하면서 얼굴과 턱이 반대편으로 돌아가는 변형을 말한다. 대부분 흉쇄유돌근의 구축에 의해 생긴다.
소아 사경은 출생 직후 5개월 이전 영유아에게서 흔히 발견된다. 치료하지 않고 성장하면 눈, 이마, 턱 등 얼굴 부위 안면 비대칭과 척추측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돌이 지난 후에는 단순 운동만으로는 교정 효과가 감소하고, 상태에 따라서 근육을 늘이는 수술이 필요하다. 조기에 꾸준히 치료하면 대부분 수술 없이 좋아지지만 실제로는 보호자와 아이에게 지속적인 고통과 부담을 안기는 질환이다.
스타트업 제로더는 사경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가정에서 올바른 운동이 사경 완치율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보조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제로더 심예준 대표는 “사경의 진단과 치료는 병원의 권한이며, 병원의 가이드라인이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AI를 통해 부모의 입장에서 갓 태어난 영아를 치료하면서 겪는 여러 어려움을 일부라도 해소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www.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