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장가로 심문일가들에게 주목을 끌어온 노총각 연예인 현섭씨(55세)가 4월 20일(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화촉을 밝혔다. 신부는 11살 아래인 정영림씨(44세)로 울산에서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재원이다. 두사람은 작년 3월부터 교제를 시작하여 그동안 TV조선 '조선의사랑꾼' 방송을 통해 소개되어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대종회의 상조 회장, 대평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120여명의 심문일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현섭씨의 결혼을 축하해 주었다. 특히 현섭씨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청송심씨 일가모임인 <청심회>와 <청수회>소속의 젊은 일가들이 단체로 참석하여 노총각 현섭씨의 결혼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대종회 집행부에서도 이날 TV조선을 비롯한 언론보도를 겨냥하여 '청송심씨 자손만대 잇기운동'을 소개하는 현수막을 제작, 축하대열에 합류하였다. 이날 청송심씨 일가들의 현섭씨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혈연적 유대에 대해 여러 언론이 흥미로운 시선으로 보도하였다. 특히 MBN 시사프로그램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에서는 사회자와 출연 패널들이 한목소리로 청송심씨의 높은 결속력과 명성을 자랑하고 '자손만대 잇기운동', 일가 연예인들의 응원메시지 등을 10분이상 비중있게 소개하였다. TV조선 '조선의사랑꾼'에서도 5월 19일 녹화방송에서 '심현섭'편을 별도 편성했는데 청송심씨 일가들의 응원장면과 축하사절단(?)모습, '자손만대 잇기운동' 현수막 등을 흥미롭게 소개하였다.

이날 현섭씨의 결혼식장에는 대종회를 비롯하여 안효공파종회, 인수부윤공파종회, 공숙공종회, 창원사복시정공종회, 경남종회, 청심회, 청수회, 골프회에서 축하 화환을 보냈고, 개인차원으로는 심우정 검찰총장과 심덕섭 고창군수가 축하 표시를 해주었다. 현섭씨는 안효공파 곡산공 후손으로 광주금당산종회 일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