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화재피해 보고대회가 된 회의장.. 참석 일가들 한숨과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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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장면 |
청송심씨대종회(회장 상조)는 2025년도 제73회 이사회와 제55회 정기총회를 4월 1일(화) 서울 성동구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센터에서 11시와 12시에 순차로 개최하였다. 대종회는 참석한 일가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고려하여 3월 25일 발생한 청송 화재피해 결과를 보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상조 대종회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기본안건인 2024년도 사업실적과 결산보고 및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일사천리로 의결이 이루어졌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종사에 헌신하여 업적을 남긴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있었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자로는 청송 시조묘 진입로 확장공사에 앞장선 상휴 청송군의장, 서울 한복판에 20세조 두실상공(휘 상규) 가성각 표지석을 세우는데 기여한 익섭 오산시정공종회장, 4세조 청성백 묘역 연천향토유산 확대지정에 기여한 상금 연천군의장을 비롯하여 故 심의조 전 합천군수, 능광 청송종회장, 광석 광주부윤공선산종회장, 규섭 오산시정공종회 총무이사 등이 수상했다. 그 외에도 타성(他姓)으로 유일하게 연천 4세조 위토관리에 적극 협조해온 황영달 연천주민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또 다른 안건인 임원 선임 건에서는 오택 전 청심장학회 운영위원장과 동섭 경남종회장이 새로이 대종회 부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 일가들의 관심사항인 청송 화재사고에 대한 대종회의 별도 보고가 있었다. 상억 대종회 총무이사가 설명한 청송 화재피해 소식을 접한 일가들은 하나같이 한숨과 탄식으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대종회는 사고이후 직간접적으로 파악한 지파종회와 일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번 청송화재 피해복구 대책으로 沈門의 거족적(擧族的)인 모금운동을 추진하는 방안을 긴급안건으로 보고하여 참석일가들의 동의를 받았다. 구체적인 복구계획과 모금운동은 향후 피해현장을 좀더 파악하여 공지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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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