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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의 슬픔, 숭조돈목(崇祖敦睦)으로 승화하다 !

보광산 시조묘를 비롯하여 곳곳에 선조들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관향 청송은 모든 청송심씨 일가들의 마음속의 고향이다.

그래서 지난 325일 관향 청송에서 발생한 산불피해는 청송심씨들에게는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충격 그 자체였다. 아니, 충격을 넘어 깊은 통한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번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 전국의 지파종회와 일가들의 정성이 끊임없이 답지하고 있다. 대종회는 지난 41일 정기총회에서 산불성금 모금안이 전격 결정됨에 따라 성금 전용 은행계좌를 개설하였다. 구체적인 복구계획과 성금 안내문도 없이 단지 성금계좌만 공지하였음에도 동참 대열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외 많은 지파종회와 일가들이 단체로 또는 개별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여 525일 현재 2억원이 넘는 성금이 모아졌다.

청송의 아픔을 삼킨 일심동체(一沈同體)의 힘 !

 

안효공파종회, 안효공 명성 받들어 성금 1억원 쾌척 !

청송심씨 최대 파종회인 5세조 안효공파종회(회장 언촌)가 관향 청송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 성금으로 1억원을 대종회에 전달하였다. 언촌 안효공파종회장은 시조묘를 비롯한 만세루와 경의재의 피해소식을 안타까워하면서 "이번 성금이 대종회가 추진하는 산불피해 복구사업에 유용하게 쓰여지면 좋겠다"고 말하고 조속하고 원만한 복구공사가 이루어지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효공파종회는 20174세조 청성백 재실 건립기금 모금시에도 성금 35천만원을 헌성하여 '청성재' 완공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처럼 안효공파종회는 문중에 중대한 현안이 생길때마다 위대한 안효공 할아버지의 위업과 유훈을 받들고, 청송심씨 최대 종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언촌 안효공파종회장

 

청심회, 가장 먼저 성금 25백만원 전달

27년 전통의 청송심씨 친목모임인 청심회(회장 재섭)가 청송 산불피해 복구 성금으로 모은 25백만원을 416일 대종회에 전달했다. 이날 대종회를 찾은 청심회의 익섭 감사, 양섭 사무총장, 수지 재무이사 등 임원 일행은 시조묘와 만세루, 경의재 등 선조 사적의 피해소식을 안타까워하며 청심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 25백만원을 대종회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짧은 기간임에도 청심회원 50여명이 대거 동참하였다. 청심회는 사회 각계에서 선도적으로 활동하는 수도권의 심문 일가들 80여명이 친목도모를 위해 모임을 왕성하게 이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언형 재무이사, 창래 문화이사, 상억 총무이사, 익섭 감사, 양섭 사무총장, 수지 재무이사

 

정이공파 부사공종회, 성금 5백만원 전달

11세조 부사공(휘 원해)을 파조로 모시는 정이공파 부사공종회(회장 윤섭)가 관향 청송의 산불피해 복구 성금으로 5백만원을 대종회에 전달하였다. 대종회 집행부는 57일 부사공종회 초청으로 종회 임원진과 친선간담회를 갖고 청송 산불피해와 시조묘 피해복구 및 성역화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윤섭 부사공종회장은 대종회에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향후 대종회에서 추진하는 주요 종사에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부사공종회는 정기총회, 향사 등 종회 행사에 200여명 이상의 많은 일가들이 참여하는 등 결속력이 강한 종회로 정평이 나 있다.

<왼쪽부터> 형진 부사공 총무이사, 창래 문화이사, 윤섭 부사공종회장, 상억 총무이사, 재용 부사공 부회장, 언형 재무이사

 

인천종회, 창립정신 계승.. 성금 11백만원 전달

인천지역 심문 일가들의 모임인 인천종회(회장 재승)516일 대종회를 방문해 청송 산불피해 복구 성금으로 11백만원을 전달하였다. 이번 성금은 인천종회 일가들 26명과 청간회, 남동공단일가모임에서 형편에 따라 정성을 모은 것이다.

56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종회는 1969년에 청송 찬경루 중수를 위한 성금 모금이 계기가 되어 결성되었는데 당시 인천 일가들 207명이 모금운동에 동참하여 거금 50만원을 청송에 전달한 바 있다. 창립 당시 인천종회 일가들이 보여주었던 숭조정신이 면면이 이어져 이번에 또 다시 발현된 것이다.

재승 인천종회장은 '이번 인천종회의 성금 동참은 후손으로서 마땅히 할 일'이라며 대종회의 복구사업에 힘을 보탰다.

<왼쪽부터> 창래 문화이사, 호식 청간회장, 상억 총무이사, 재승 인천종회장, 중식 이사, 언형 재무이사

 

대구종회, 십시일반 정성모아 성금 1천만원 전달

514일 대구지역 심문 일가들의 모임인 대구종회(회장 정섭)가 청송 산불피해로 인한 경의재 복구성금으로 대종회에 1천만원을 전달하였다. 이번 성금은 대구종회 일가들 31명이 동참하여 정성을 모은 것으로, 파종회가 아닌 지역종회의 모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대구종회는 이번 성금 모금을 위해 지난 410일 이사회에서 청송 산불피해 복구에 동참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한 후, 정기총회 일정을 앞당겨 지난 430일에 성금 모금에 들어가 31명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으게 된 것이다. 정섭 대구종회장은 '청송산불로 전소된 경의재가 조속히 복원되길 기원하며, 이번 성금이 복원사업을 추진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왼쪽부터> 상배 총무이사, 상철 전 회장, 홍섭 전 회장, 상억 대종회총무이사, 정섭 회장, 성택 부회장, 훈 전 회장, 흥식 재무이사

 

캐나다 토론토종회, 동포일가들 정성모아 성금 37백불 전달

해외에서 가장 활발하게 종회활동을 하고있는 캐나다 토론토종회(회장 상욱)가 청송 산불피해 복구 성금으로 3,700불을 모아 530일 대종회에 전달했다. 토론토종회는 지난 517일 토론토 시내에 있는 아리랑식당에서 춘계 친목모임을 가졌는데, 이자리에서 종보를 통해 알게된 청송 산불피해를 안타까워하며 성금을 모금하였다. 모두 20여세대가 동참하여 십시일반으로 3,700불을 모았다. 상욱 회장은 "선조님들의 소중한 유적들을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종회 일가들의 간절한 마음을 전해왔다.

토론토종회 춘계 모임(맨 앞이 상욱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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