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심 총장 배우자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 대통령은 심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배우자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후 기념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심 총장 임명안을 재가했으며, 심 총장은 16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심 총장은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으로 2026년 9월까지 2년간 검찰 조직을 이끌게 된다.
심 총장은 법무부와 대검 주요 부서를 오가며 법무·검찰 행정 업무에 능한 '기획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형사1부장으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왕윤종 안보실 제3차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