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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누정' 곡성 함허정…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조선 중기 섬진강 구릉에 건립된 전남 곡성 '함허정'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16세기 조선시대 문인인 심광형이 섬진강 주변에 세웠던 함허정이란 정자가 있다. 그곳은 조선에 여러 문인과 선비들이 교류를 가졌던 장이기도 하고 주위의 경관이 수려하여 여러 시인이 예찬하여 작품을 남겼던 명소이기도 하다.

곡성군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인 곡성 함허정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선정됐다고 지난해 1228일 밝혔다. 곡성 함허정 일원은 조선 중기 문사(文士) 제호정(齊湖亭) 심광형(沈光亨, 1510~1550)이 섬진강 일대 구릉지에 건립한 정자와 그 일원으로서, 풍수상 거북이 용궁을 향해 입수하는 형국으로, 거북의 등 위에 함허정이 자리하고 절벽 아래 용소(龍沼)와 구암조대(龜巖釣臺)라 불리는 하중암도(河中巖島)가 있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

 

함허정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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