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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특급 심준석 등 15명 대종회서 장학금
덕수고 심준석 선수

 청송심씨대종회(회장 심대평) 산하 재단법인 청심장학회는 15일 차기 메이저리거로 손꼽히는 심준석  (17·사진) 고교야구 선수와 미국 코넬대 의대생 백조은(18) 양 등 종중 가족 15명을 제3기 장학생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고생 장학생에게는 600만 원, 대학()생 및 일반인 장학생에게는 50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덕수고 야구부에서 투수로 활동 중인 심준석 군은 192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속 154의 강속구와 다양한 구질로 일찍부터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는 유망주다.

 심 씨 가문의 인척인 백 양은 우수한 학업 성적으로 미 코넬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이 결정된 바 있어 현지 언론에서도 주목했다.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17일 서울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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