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왕후

강릉, 명종대왕 인순왕후릉(사적 제201호)
소재지: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태릉내 강릉)


안 내 문
강 릉(康陵) 사적 제201호


이 곳은 조선왕조(朝鮮王朝) 제13대조 명종(明宗 1534~1567)과 그 비(妣) 인순왕후(仁順王后 1532~1575)의 능이다.
명종은 중종(中宗)의 둘째 아들이자 인종의 이복동생으로 1545년 인종(仁宗)의 유명으로 12세의 어린 나이에 경복궁근정전(景福宮勤政殿)에서 즉위하였다. 명종 즉위후 처음 8년간은 문정왕후(文定王后 중종의 계비(繼妃))가 수렴청정(垂簾聽政)하여 정치의 실권은 윤원형(尹元衡) 등 외척(外戚)이 장악하였다. 그 후 명종이 친정(親政)하면서 외척을 견제하고 인재(人才)를 고르게 등용하는 등 선정(善政)을 꾀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재위 22년 1567년에 춘추 34세 경복궁양심당(景福宮養心堂)에서 승하(昇遐)하였다.
인순왕후 청릉부원군(靑陵府院君) 심강(沈鋼)의 딸로서 명종 즉위년 15세에 왕비(王妃)로 책봉(冊封)되었다. 1567년 선조가 즉위하자 잠시 수렴청정하였으며 선조팔년(先祖8년 1575) 창경궁통명전(昌慶宮通明殿)에서 춘추 44세로 승하하였다. 소생(所生)에는 순회세자(順懷世子)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