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동 심부자댁

덕천동 심부자댁(경상북도 민속자료 제63호)
소재지:경북 청송군 파천면 덕천동


이 건물은 조선시대(朝鮮時代) 영조(英祖)때 만석(萬石)의 부(富)를 누린 심처대(沈處大)의 7대손 심호택(沈琥澤)이 호박골에서 조상(祖上)의 본거지(本據地)인 덕천동에 이거(移居)하면서 지었다고 전(傳)하는 것으로 1880년경(頃)에 건립(建立)되었다.
대문은 솟을대문에 홍살(紅箭)을 설치(設置)하였으며 큰 사랑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八作)지붕으로 크고 화려한 건물로 주인공이 거처하는 곳이다. 우측에 작은 사랑이 있고 그 뒤로 안채가 있다. 안채는 전체적(全體的)으로 口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대청마루에는 세살문위(細箭門)에 빗살무늬의 교창을 달았다. 건물에 독립된 마당이 있으며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 등 조선시대(朝鮮時代) 상류주택(上流住宅)의 특징(特徵)을 잘 간직하고 있다.